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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비율(Funding Rate)이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가?

by INFOFI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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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비율(Funding Rate)이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가?

 

펀딩 비율(Funding Rate)이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지는 그 해석과 사용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펀딩 비율은 시장 심리와 롱/숏 포지션 간의 균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선행지표로서의 신뢰성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에서 펀딩 비율의 선행성 가능성과 한계를 정리합니다.


1. 펀딩 비율의 역할

펀딩 비율은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비용을 조정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양수(+) 펀딩 비율: 롱 포지션이 많음을 나타냄. 시장이 강세를 예상하는 심리 반영.
  • 음수(-) 펀딩 비율: 숏 포지션이 많음을 나타냄. 시장이 약세를 예상하는 심리 반영.

이처럼 펀딩 비율은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동행지표 성격이 강합니다. 그러나 특정 조건에서는 선행지표로 활용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2. 펀딩 비율이 선행지표로 작용하는 경우

1) 펀딩 비율의 극단적 치우침

  • 펀딩 비율이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경우, 포지션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높은 펀딩 비율: 시장이 롱 포지션에 과열되었음을 시사하며, 조정 가능성(롱 스퀴즈)이 높아짐.
    • 낮은 펀딩 비율: 시장이 숏 포지션에 과열되었음을 시사하며, 반등 가능성(숏 스퀴즈)이 높아짐.
  • 선행성: 극단적 펀딩 비율은 과도한 포지션 쏠림 이후의 반대 방향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롱/숏 스퀴즈 발생 가능성

  • 펀딩 비율이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으면,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 이벤트(롱 스퀴즈 또는 숏 스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예: 음수 펀딩 비율이 지속되면, 숏 포지션 청산으로 인한 가격 급등 가능성 증가.
  • 선행성: 펀딩 비율이 지속적으로 치우쳐 있을 때, 이후 급격한 변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음.

3) 시장 심리와 추세 전환

  • 펀딩 비율이 중립에서 극단적으로 변할 때, 시장 심리가 전환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양수 → 음수: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전환 가능성.
    • 음수 → 양수: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 전환 가능성.
  • 선행성: 펀딩 비율 변화를 통해 추세 전환 가능성을 미리 감지할 수 있음.

3. 펀딩 비율을 선행지표로 활용하는 전략

1) 극단적 펀딩 비율 활용

  • 펀딩 비율이 +0.1%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시장이 과열되었음을 시사. 조정 가능성 높음.
  • 펀딩 비율이 -0.1% 이하로 낮아질 경우: 과매도 상태일 가능성. 반등 가능성 높음.

2) 펀딩 비율과 가격의 괴리 분석

  • 펀딩 비율이 양수지만 가격이 하락: 롱 포지션 과열로 인해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
  • 펀딩 비율이 음수지만 가격이 상승: 숏 포지션 과열로 인해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

3) 추세 전환 탐지

  • 펀딩 비율이 중립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변동할 경우, 추세 전환 가능성을 확인.
    예: 음수 펀딩 비율에서 양수로 전환되면 상승 추세 전환 신호로 활용.

4. 펀딩 비율의 한계

  1. 시장 왜곡 가능성
    • 특정 거래소나 자산에서 펀딩 비율은 유동성 부족, 거래량 편중 등으로 인해 왜곡될 수 있음.
    • 따라서, 여러 거래소의 펀딩 비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
  2. 단기적 변동성 반영 부족
    • 펀딩 비율은 롱/숏 포지션의 심리를 반영하지만, 단기적인 뉴스나 이벤트에 의해 가격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이를 선행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움.
  3.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위험
    • 펀딩 비율이 극단적 상태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 예: 강한 강세장에서는 높은 펀딩 비율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음.

5. 결론: 펀딩 비율의 선행성

  • 선행지표로서 가능성 있음:
    • 극단적 상태에서 추세 전환이나 스퀴즈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유용.
    • 다른 지표(거래량, 오픈 이자, RSI 등)와 함께 사용할 때 신뢰도가 높아짐.
  • 완전한 선행지표 아님:
    • 펀딩 비율은 시장 심리와 동행하는 지표로,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전략: 펀딩 비율을 활용해 과도한 시장 심리를 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세 전환 가능성을 파악하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여 변동성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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